남원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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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4 14:11:34
수정 2025-04-14 14:11:3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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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공휴일 소아진료 공백 해소 목표…오는 21일까지 운영기관 공모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야간 및 공휴일 소아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위한 공모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으며, 이번 공모는 실제 운영기관 선정을 위한 절차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지정서를 받은 후 야간·공휴일 소아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남원시는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준 개정을 건의해왔으며, 지역 여건이 반영된 개정 지침이 마련되면서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해졌다.
지정 절차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간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기간 내 보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보건소의 자체 심사와 전북도의 최종 심의를 거쳐 운영기관이 결정된다.
선정된 기관은 지정서를 발급받고, 진료 개시 15일 전까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중앙의료원에 보고한 후 최종 지정을 받아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시는 2025년 6월 2일 개소를 목표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해 야간·휴일 소아진료 공백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지정과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유치는 남원시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이자, 시민 건강권 보장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앙정부, 전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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