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사의 표명…“부총리·한은 총재 만류”
금융·증권
입력 2025-04-02 18:19:11
수정 2025-04-02 18:41:42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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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을 걸고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막겠다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김병환 금융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만류해 거취 결정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2일) 한 매체에 출연해 거취 관련 질문에 “금융위원장님께 연락을 드려서 제 입장을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원장은 “최상목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연락을 주셔서 시장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거망동하면 안 된다며 말리셨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원장은 “직을 걸고서라도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를 반대한다”고 밝혔지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어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고, 이에 따라 이 원장은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기 위해 사의 표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yalee@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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