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외참전용사협회,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 방문
경기
입력 2025-04-01 15:49:48
수정 2025-04-01 15:49:48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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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미국 해외참전용사협회(VFW) 대표단이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이뤄진 이번 방문은 시가 추진해 온 ‘죽미령 전투 기억 사업’의 국제적 의미를 공유하고, 한미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VFW는 1899년 설립된 미국 대표 참전용사 단체로, 약 14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팀 피터스 부사령관의 동아시아 순방 일정의 일환으로, 한국지부 사령관 데이비드 글레이, 미 공군재향군인회 전 사령관 어니스트 리 등 7명이 함께했습니다.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1950년 7월 5일, 유엔군 지상군이 처음 투입된 ‘스미스 부대 전투’를 기념해 조성됐으며, 2013년 개관 이후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평화·안보 교육의 현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는 2010년부터 해당 전투의 의미를 알리는 기억사업을 지속해 왔습니다.
한편, 어니스트 리 전 사령관은 지난해 기념관에 유물 2점을 기증한 바 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기념관을 중심으로 평화와 동맹의 가치를 확산하고 국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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