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남원시, 남원글로컬캠퍼스 조성 '착착'
전북대 남원 현장 방문 추진상황 협의 현장 점검

[남원=신홍관 기자]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하나로 폐교된 전북 남원 서남대 부지 재생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전북대학교가 남원시를 찾아 글로컬캠퍼스의 안정적 조성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및 담당부서장 등은 남원시를 최근 찾아 최경식 시장 등 관련 사업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글로컬캠퍼스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재 환경정리 등 준비 절차에 들어간 옛 서남대 부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도 둘러봤다.
이날 남원시는 남원 글로컬캠퍼스 추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올 3월 옛 서남대 캠퍼스 부지의 매입을 완료해 현재 남원소재 국유재산과의 부지교환 방식으로 전북대로의 관리전환을 추진 중이며, 캠퍼스 환경 정비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남원시와 전북대의 지속가능한 교류협력을 위해 오는 8월 말께 전북대 지역발전연구원 산하 전북대 남원발전연구소를 설립해 지역현안 문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도 밝혔다.
전북대는 K-컬처학부와 K-비즈니스&이코노미 등 유학생 전용학부를 운영하고, 남원 지역에 있는 산업인력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및 이주여성 대상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비학위과정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학생 1천 명 이상을 유치해 남원지역에 정주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남원지역의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남원 글로컬캠퍼스 내에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타운을 조성해 창업전략이나 실무, 투자유치 등의 상시적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남원 글로컬캠퍼스의 대학자원을 지역민에게 모두 개방하고, 전북대와 남원시 간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연계해 지역 평생학습도 책임지는 캠퍼스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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