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 상반기 거래액 1조 원…“반기 흑자 달성”
23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 달성 이어 24년 상반기도 흑자
뷰티(154%), 직진배송(70%) 등 카테고리 확장과 빠른 배송, AI 추천 등으로 실적 상승한 것으로 분석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은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1조 원에 가깝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지그재그, 패션바이카카오, 포스티의 합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올리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인 1조 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스타일은 지그재그 등의 고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는 반기 기준으로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그재그는 지난 4월에는 전체 거래액이 전년 대비 40%, 구매자 수는 30% 늘었으며, 6월 거래액이 30%가 오르는 등 2분기 들어 거래액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거래액 성장은 현재까지 이어져 7월 초(7/1~11)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프로모션을 통한 대형 쇼핑몰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지그재그는 설명했다. 신사업 ‘포스티’도 AI 개인화 추천 강화, 라이브 방송, 전문관 오픈 등으로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올해는 사상 첫 연간 거래액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길 카카오스타일 CFO는 “지그재그는 상반기 중국 이커머스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고, 오히려 2분기 들어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고무적 성과를 이어가며 업계를 평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배송 경쟁력 강화와 카테고리 확장,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기술 투자 등 시간이 걸리더라도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올해 들어 구매자 수 성장과 거래액 증가라는 결실로 이어진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의 편의성 향상과 판매자 성장을 위한 투자를 다방면으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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