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중국 시장 겨냥 의료관광 홍보 본격화
상하이 국제 의료관광박람회 참가
박람회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과 매력적인 관광지 뽐내

[대구=김정희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국제 의료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의료관광 홍보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광저우 정합회의전시서비스유한공사(广州正和会展服务有限公司)가 주최한 제20회 상하이 국제의료관광 박람회는 매년 중국 상하이, 베이징, 청두 등 다양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상하이 박람회에는 15여개국 300여개 부스가 참여했다.
박람회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 류규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 중구의 세계적 의료기술과 매력적인 관광지를 홍보하며 많은 분들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중구청은 3일간 이어진 박람회장에서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들과 상담을 가지고 관광 홍보물과 국내 병원 홍보자료를 활용해 중구의 의료 인프라와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K-열풍과 함께, 한국의 성형외과, 안티에이징, 피부관리 등 뷰티분야 기술의 세계적 유명세로 3일간 이어진 박람회장에서 중구의 홍보관은 늘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중국 내에서 서울, 부산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대구의 인지도가 오히려 바이어와 방문객에게 신선함을 주기도 했으며, 특히, 서울․경기권을 제외하고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가 가장 많다는 사실에 놀라는 바이어들도 제법 있었다.
중구의 국적별 외국인 환자는 2015∼2022년 누적인원 기준 미국 국적이 1만5,734명으로 가장 많으며, 중국 국적이 1만3,393명으로 그 다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 중구가 의료관광 선도도시임을 알리고, 중구를 방문하는 의료관광객들에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광주 동구, 제3회 무등산 인문축제 '인문For:rest' 개최
- 광주사이클연맹, 전남과학대 등과 교류 협력 MOU 체결
- 국내 한 승강기 회사...안전점검 2인 1조 요청에도 ‘묵인’
- 광주시 안전보안관 "도로·보행안전, 지킨다"
- 광주시 "어린이날 황금연휴, 즐기러 오세요"
- 대구행복진흥원, 평생교육이용권 접수 시작...4800명 혜택
- 영남이공대,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 선배 초청 특강 개최
- 전남도, 6월부터 민주화운동명예수당 신규 지급
- 전남 농수산식품, 글로벌 시장서 '인기몰이'
- 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OIL, 1분기 영업손 215억원…적자전환
- 2부산시, 셰프들과 함께 '가스트로 도모 : 부산의 미래' 개최
- 3우리카드, '2025년 고객패널 발대식' 개최
- 4제주항공, 여행 서포터즈 ‘JAM CREW’ 운영
- 5HD현대중공업, 자체 개발 잠수함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
- 6BMW 코리아 미래재단, 굿네이버스와 함께 ‘희망ON학교’
- 7SK케미칼, ‘車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 참가
- 8고려아연, IT자산관리 설루션 도입…’자동화 기반 운영’ 체계 마련
- 9엑소엑소 브랜드 론칭…신제품 ‘사비사비 클렌즈’ 출시
- 10티웨이항공, 소방청과 승무원 안전 교육훈련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