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 진출

[앵커]
전 세계적으로 전동화 바람이 불면서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모습입니다. HD현대오일뱅크가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를 론칭하고 이 시장에 도전장을 냈는데요.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전기차의 전기모터와 기어의 열을 신속히 식히고, 차량 내부에 불필요하게 흐르는 전기를 차단하는 전기차용 윤활유.
HD현대오일뱅크가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 EVF’를 론칭하고,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 차종 규격에 맞춰 제품 2가지를 출시했습니다.
국내외 모든 전기차에 사용할 수 있는 ‘탑 티어(Top Tier)’라인과 테슬라 등 일부 전기차에 사용할 수 있는 ‘미드 티어(Mid Tier)’ 라인입니다.
현대엑스티어 EVF의 전기차용 윤활유는 친환경 기유 기술이 적용돼 탄소 저감 효과를 내며, 전기차 전용 첨가제가 들어가 산화 방지성을 높인 게 특징입니다.
[싱크]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
“전기차용 윤활유는 일반 내연기관차 윤활유와 달리 차량 제조 단계에서 주입되거든요. 그래서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현대엑스티어 EVF 전기차용 윤활유는 기존 HD현대오일뱅크의 내연기관차용 윤활유를 제조하고 있는 충남 서산의 대산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치열한 기술 개발로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섭니다.
전기차용 윤활유 제품군을 확대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 수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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