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전기차 오너와 소통 강화…‘아이온’ 체험 행사 진행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브랜드 데이‘ 진행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 20일 충남 태안군에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에서 ‘아이온 브랜드 데이(iON Brand Day)’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을 포함한 국내 딜러사와 전기차 커뮤니티 관계자 등 60여 명을 초청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혁신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브랜드의 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iON icept)’ 등 각 제품별 개발 스토리, 전기차 최적화 성능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알렸다.
이와 함께, 실제 ‘아이온’ 제품이 장착된 고성능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기아 ‘EV6 GT Line’ 차량에 탑승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아이온’의 우수한 제동 성능과 핸들링, 저소음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포르쉐 ‘타이칸’과 함께한 고속주회로 주행에서는 시속 250km의 극한 속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브랜드 데이 현장. [사진=한국타이어]
이외에도 한국테크노링 투어, RC카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에 대한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장착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온의 혁신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 전기차 오너들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5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론칭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돼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높은 전비 효율 등의 성능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을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 주요 전기차 선진국에 연착륙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주류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작년 9월 ‘아이온 에보 AS’와 ‘아이온 아이셉트’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아이온 에보’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국내 전기차 오너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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