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진도군수, 7급 이하 MZ 공무원들과 '격의없는 대화'
"고민거리·직장상사에 바람 등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

[진도=신홍관 기자]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최일선에서 행정을 담당하는 7급 이하 MZ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들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20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커피와 과일 등을 함께 먹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직급, 직렬 등으로 구성된 직원 간담회는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란 소주제로 평소 근무하면서 느꼈던 업무처리 개선방안과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이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과 조언을 나눴다.
특히 인사문제, 후생복지 건의사항 등은 가급적 자제하고 MZ 세대들의 고민거리, 직장 상사들에 대한 바램 등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희수 군수는 선배 공무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업무의 노하우와 실제 사례들을 설명하고, 어려운 여건에서 일선 공무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공직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낡은 관습을 탈피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 개선 등을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이번에 군수님과 직원 간의 자유로운 소통의 기회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다양한 의견 수렴의 장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희수 군수는 “공무원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 개선과 잠재된 직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겠다”며 “「군민이 주인, 살기좋은 진도」 군정 비전을 실현하고 발전하는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서 공감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진도군은 1조당 30명씩 직렬별 13개조를 편성해 7급 이하 MZ 공무원 398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의견을 청취하는 다양한 형태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 6.25 사진전 및 음식 재현 행사 실시
- 대구대, 탄자니아 장애아동 위한 인지재활 사업 성과 점검
- 대구 중구, 2025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 개최…7월 7일까지 접수
-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추억의 동화 속 주인공은 나'
- 대구일시청소년쉼터 ‘다온’, 위기청소년 곁으로 달려간다
- 수성아트피아,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개최
- 광주 광산구의회, 금호타이어 화재 조속한 대책 마련 촉구
- 영진전문대,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본격 출범…산학협력 세미나 개최
- 포항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돌입
- 대구 북구청, '2025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진행암 환자, ‘마음가짐’에 따라 생존율 달라져
- 2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 6.25 사진전 및 음식 재현 행사 실시
- 3대구대, 탄자니아 장애아동 위한 인지재활 사업 성과 점검
- 4대구 중구, 2025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 개최…7월 7일까지 접수
- 5배민, 1만원 이하 중개 수수료 면제…'상생안' 중간 합의
- 6민간임대아파트 '풍덕지구 순천만의 봄 Garden', 7월 분양 예정
- 7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추억의 동화 속 주인공은 나'
- 81억뷰 웹툰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돼 있다’ 시즌3 연재 개시
- 9포스코그룹, 美 현지서 AI 대전환·한미 협력방안 논의
- 10대웅제약 나보타, 태국 738억 원 수출 계약…동남아 진출 후 최대 규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