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협력사 지원 위한 동반성장기금 마련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LG이노텍이 ‘협력사 ESG 강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이노텍은 협력사 지원을 위한 1,4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기금을 마련한다.
이 금액은 전년대비 4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이번 증액은 협력사의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LG이노텍의 협력회사에 대해 저금리 대출 지원 등 우대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또 협력회사 대상의 금융지원을 위한 상품 개발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저금리 대출을 통해 중소 협력사는 기업 경영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협력사가 ESG 또는 탄소중립 사업 관련 자금이 필요할 때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혜택의 범위를 넓혔다.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한 자금 조달을 도와 협력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신규 우량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LG이노텍은 다양한 상생협력 노력을 통해 지난해 9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6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이용기 LG이노텍 구매센터장(상무)은 “LG이노텍은 협력회사가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만드는 기반은 동반성장 활동이며, 앞으로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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