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수요 늘자…LCC 흑자전환 기대감 ‘쑥’

[앵커]
코로나 빗장이 풀리고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국제선 여행객이 늘고 있습니다. 긴시간 어려움을 겪었던 LCC업계의 분위기도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3년여 만에 하늘길이 열리자 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제선 여객이 늘자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 등 국내 LCC 3사 이용객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LCC 3사를 이용한 여객 수는 총 76만2,876명으로 2021년 같은 기간 (1만5,539명)보다 약 50배 증가했습니다.
여객 수요 회복과 함께 최근 국제유가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LCC업계에는 흑자전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엔가이드는 지난 4분기 진에어의 영업이익을 27억원으로, 2019년 1분기 이후 15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제주항공은 영업손실 폭을 3억원으로 줄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싱크] 김대종 /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지금 현재 저가항공사는 거의 만석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중국을 제외하고 한국과 일본은 교류가 확대된다면 큰 수익이 발생하고 정상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규제를 강화되면서 기대가 컸던 LCC업계의 실적회복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LCC업계는 늘어날 항공여객 수요에 대비해 동남아 항공편 확보 등 ‘선제 대응’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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