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NAVER,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반등 모색 "
증권·금융
입력 2022-11-08 08:42:22
수정 2022-11-08 08:42:2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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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영향으로 서치플랫폼과 커머스의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으나, 더 이상 하락 가능성보다는 회복의 가능성을 높게 본다”며 “신규 사업인 핀테크와 콘텐츠의 매출 성장은 여전히 양호하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2023년 전체 영업이익은 성장하는 모습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2월 중 도착 보장 서비스를 출시하여 빠른 배송 서비스 강화 예정이라며 경쟁사와 서비스 격차를 줄이면서 거래대금을 늘릴 수 있을 전망”이라며 “출시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나지 않아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3분기 서치플랫폼/커머스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33.9%로 2분기 33.0%를 바닥으로 반등에 성공한 부분도 고무적”이라며 “멤버십 관련 비용 통제를 시작하고 있고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는 3분기 매출액 2.06조원, 영업이익 3,302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당사 기존 추정치 3,349억원 및 최근 낮아진 컨센서스 3,262억원을 충족했다”며 “오프라인 활동 증가와 경기 둔화 영향으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성장률은 부진했으나, 마케팅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률 16% 수준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서치플랫폼은 경기에 민감한 디스플레이 광고가 부진하며 전년동기대비 8.7% 성장한 8,962억원 기록했다”며 “하지만 검색 광고가 6,647억원으로 10.6% 성장하며 선방했고, 커머스는 4,583억원으로 19.4% 성장하였는데, 12월 중 빠른 배송 서비스 확충과 성수기 진입에 따른 성장률 회복 기대된다”고 추정했다.
그는 “포쉬마크와 관련된 우려도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서서히 반등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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