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전기차 협의 채널 구축 합의…“대안 논의”
경제·산업
입력 2022-09-08 19:39:49
수정 2022-09-08 19:39:49
장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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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정부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으로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 협의 채널을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양자간 협의체 구성을 오늘 합의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개시키로 했다”면서 “최대한, 가능한 많은 대안에 대해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USTR도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이 문제에 대한 협의 채널을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협의체는 양측 정부에서 통상 분야 외에 전기차 문제와 관련된 다른 부처도 참여하는 범부처간 협의체가 될 전망입니다. 한미 양국간 전기차 협의체가 가동되면 양측은 법 개정 외에 미국 정부 차원에서 피해 완화를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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