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청약 미계약 물량 1년새 두배 뛰어
경제·산업
입력 2022-07-27 22:51:00
수정 2022-07-27 22:51:00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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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위 청약 미계약 물량 1,396 →2,788가구
경기도 청약 모집 세대 전체 미계약 사례도
높은 금리·대출이자 부담…청약 시장 '얼음'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청약 당첨자의 미계약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로 늘었습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일명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아파트 미계약 물량은 작년 상반기엔 1,396가구였는데, 올해 상반기엔 2,788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강북구 '한화포레나미아', 수유동 '칸타빌수유팰리스'는 아직도 미계약 물량 남아있고, 경기도 성남시 '이안모란센트럴파크'의 경우 모집 세대 전체가 미계약돼 무순위 청약으로 넘어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천에선 미계약 물량이 지난해 3가구였는데, 올해는 454가구로 늘었습니다.
급격한 금리 인상과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진 탓에 아파트 청약 시장 분위기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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