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글로벌 진출…“한국판 우버로”

[앵커]
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카카오T 앱으로 현지 이동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인데요.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늘(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오는 5월부터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추진으로 국가 간 이동 수요의 회복이 기대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글로벌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가속화해 나가겠습니다.”
카카오T 앱을 통해 하늘 길의 인바운드(국내 입국자)와 아웃바운드(외국 출국자) 수요 모두를 아우르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해외 여행객들이 전 세계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 현지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과 베트남 등 일부 국가에서만 진행해왔던 해외 로밍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카카오T 앱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해당 국가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시장 투자도 적극적으로 단행하는 한편, 직접 진출을 통해 전 세계 각 지역에 카카오모빌리티만의 글로벌 포스트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목표입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단순히 택시를 매칭하는 수준을 넘어 맵·라우팅·택시 및 물류 등 전 영역에서의 다양한 기술들을 현지의 니즈에 맞춰 선보이겠다”며 “모빌리티의 영역으로 확대해 시장에서의 기회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상생기금 500억원을 공급자-업계-이용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을 만드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골프웨어 프로 골퍼가 만들어요”…‘루베로’ 론칭
- 에어프레미아, 국제항공운송협회 정회원 인증서 수여식
- 잠실우성1·2·3차, 7월 12일 시공사 선정 총회 개최
- 프리미엄 미래형 단지 ‘이천 부발역 에피트’ 주목
- 현대차·기아, 국토부·교통안전공단과 커넥티드 DTG 개발 협력
- 중진공-전남중기일자리진흥원, 온라인 수출지원 간담회 개최
-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혹한 속 7만km 주행 테스트…"성능 입증"
- 한양대학교,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FS8과 협업
- 한국타이어, 북미 EV 박람회 참가…전기 픽업용 신제품 첫 공개
- LG엔솔, 토요타통상과 美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흥군,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초청 '행복한 책읽기' 특강
- 2“골프웨어 프로 골퍼가 만들어요”…‘루베로’ 론칭
- 3고흥군, AI 확산 비상에 방역 고삐 바짝 죈다
- 4에어프레미아, 국제항공운송협회 정회원 인증서 수여식
- 5보성군,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깨끗한 수돗물 공급 노력 빛나
- 6잠실우성1·2·3차, 7월 12일 시공사 선정 총회 개최
- 7진도군, 구강보건의 날 맞아 ‘구강건강 캠페인’ 마무리
- 8목포시, 공직사회 청렴도 제고 위한 맞춤형 교육 '총력'
- 9완도해양치유센터, 파격 할인으로 '웰니스 여행' 문턱 낮춰
- 10프리미엄 미래형 단지 ‘이천 부발역 에피트’ 주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