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LG이노텍, 불안정한 거시 환경에도 높아지는 22년 실적 가시성”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미래에셋투자는 15일 LG이노텍에 대해 불안정한 거시 환경에도 2022년 실적 가시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4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차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Q22 매출액 3.9조원(+28% YoY, -31% QoQ) 및 영업이익 3,318억원을 예상한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과 신모델 출시에 따른 1분기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전히 견조한 아이폰 13시리즈 출하하고 경쟁사 생산 차질의 수혜가 지속돼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SE3 모델 출시 수혜가 기대되며 예상 출하량은 약 2,850만대(SE 22M, SE2 25M)로 동사의 실적 계절성 상쇄, 가동률 상승에 따른 비용 개선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업황 호조로 SiP(시스템인패키지)와 AiP(안테나인패키지) 기판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며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차유미 연구원은 “22년 북미 고객사의 프리미엄 모델 스펙 변화로 동사의 수익성 개선을 전망하고, 신규프리미엄 카메라 예상 스펙은 48M로 기존 12M 대비 네 배 이상의 화소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판 캐파 증설로 탄탄한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하고 사업부 내 마진이 가장 높아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차 연구원은 “대세는 기판으로 4,130억원 규모의 투자 증설은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양산 라인 구축용으로 기판 업체들의 증설에도 고부가제품 중심의 타이트한 수급은 2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4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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