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전기차 구독”…현대차, 서비스 확대

[앵커]
기름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데요. 현대자동차가 오늘부터 차량 구독 서비스인 ‘현대 셀렉션’의 적용 지역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합니다.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기름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렌터카나 차량 구독 서비스로 전기차를 미리 체험하려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자동차는 차량 구독 서비스인 ‘현대 셀렉션’으로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의 적용 지역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비스 차종에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5를 추가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기름값 고공행진과 친환경 바람을 타고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소비자들을 더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싱크] 현대자동차 관계자
“국내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와 더불어 ‘독일 올해의 차’, ‘영국 올해의 차’ 선정 등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온 아이오닉 5의 상품성을 더 많은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과 기간을 확대하게 됐습니다.”
현대셀렉션은 이용 요금에 차량 관리 비용, 자동차세, 보험료 등이 모두 포함돼 별도의 비용이나 절차가 필요하지 않고, 원하는 차종을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는 차 구독 프로그램입니다.
단기 렌트나 리스 등과 달리 선납금, 위약금, 별도의 계약금 등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현대차는 2019년 차량 구독 서비스 ‘현대 셀렉션’을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 17개 차종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면, 전기차를 구입하려는 수요를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N라인 차종과 전기차를 중심으로 서비스 차종을 확대하고 향후 출시되는 신차도 적극적으로 투입하는 동시에 향후 지역 중소 렌터카 업체와의 상생형 오픈 비즈니스 플랫폼 형태로도 발전시켜 전국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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