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하늘길 넓힌다
경제·산업
입력 2022-03-02 14:30:49
수정 2022-03-02 14:30:49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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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제주항공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본격적인 국제선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오는 30일부터 주 2회(수∙일요일) 일정으로 부산~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사이판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현지시각)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1시에 도착, 사이판 오후 2시에 출발해 김해 공항에 오후 5시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사이판은 현재 우리나라와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이 체결돼 있어 여행을 마치고 국내 귀국 시 7일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제주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1회 운항에서 지난 1월29일부터 4박5일 패턴의 운항스케줄로 변경해 운항하면서 2월말 현재 90% 중반대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사이판 노선 이외에도 현재 ▲인천~하얼빈/웨이하이/옌타이(화물노선) ▲인천~오사카 ▲인천~마닐라/클락/세부 등 총 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국적 LCC중 가장 많은 국제선 운항이다.
코로나19로 잠시 운항을 중단한 ▲인천~도쿄 ▲인천~괌 노선과 오는 30일 운항을 재개하는 ▲부산~사이판 노선을 포함하면 올 들어 총 11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항했다.
제주항공이 국제선 노선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포스트코로나 이후 국제선 운항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중국∙일본∙동남아∙대양주 등 40여개의 국제노선에서 정기노선 허가권을 확보한 제주항공은 현재 운항중인 노선 증편은 물론 다음달부터는 운항을 중단했던 노선들의 운항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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