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현대중공업,고비의 마지막 구간…다가오는 친환경선박 시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4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재료비 상승에 대한 비용부담을 선반영한 상태이며 선가 상승도 지속 중이고 수주잔고의 팽창이 지속되면서 고용 확대 등 산업 국면전환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최진영 연구원은 “2022년 탱커선 수요의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2년 예상 수주 물량은 약 100억달러로 전망한다”며 “2017~2020년 평균 대비 35% 높은 수준으로, 수주잔고의 증가를 유지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규제의 강화 추세까지 감안하면, 장기간 외형성장 및 수익 개선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재료비 상승에 대한 부담은 완전히 해소된 상태”이라며 “2021년 수주 물량은 선가 인상을 통해 비용 상승을 전가한 상태이며, 기존 수주 물량에 대해서는 2021년 2분기 중 관련 비용을 선제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 생산량 증가 및 생산단가 상승 등을 감안하면 2022년 영업 흑자전환 예상한다”며 “국내 조선업의 불황은 사실상 마무리 국면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의 경우도 4년간 수주잔고가 48% 증가했고, 산업계에서는 2022년부터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2023년 도입이 예상되는 신규 환경규제를 감안하면, 친환경선박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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