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너무 올랐나…숨고르기 들어간 코스피

[앵커]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던 코스피 시장이 등락을 반복하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하지만 미국 부양책 협상 타결 임박 소식과 모더나 백신 사용승인 권고 소식 전해지는 등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했는데요, 한 주간의 증시 흐름 앵커레포트에서 정리합니다.
[기자]
이번주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한 뒤, 0.08% 오른 2,772.18p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며 2.02% 상승한 947.24p에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130억원 1조1,416억원씩 매도했지만 개인이 2조1,178억원을 매수하며 시장을 방어했고, 코스닥은 기관이 486억원 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9억원, 2,225억원씩 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12월 3주(14일~18일) 주간 수급
현지시간 17일 미국 민주당 지도부와 공화당 지도부는 9,000억달러(약 982조원) 규모의 부양안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의 모더나 백신 사용 승인 권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18일(현지시간) 긴급 승인이 떨어지면, 미국 내 즉시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진세는 여전했습니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천명을 넘어서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면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 비중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에 링네트, 소프트캠프 등 재택근무·스마트워크 관련 종목의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재택근무 스마트워크 관련주
2차 전지 관련 종목들이 내년도 실적 개선과 시장 점유율 상승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포스코케미칼이 최근 GM-LG 美합작사에 양극재 공급 소식을 전한데 이어 엘앤에프가 LG에너지솔루션과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 소식을 전하며 투심이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이에 LG화학을 비롯한 배터리 3사의 주가와 엘앤에프, 후성 등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
증권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보다 코로나19 백신 뉴스에 주목하자고 전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여전히 유효하며 백신 접종 확대 이슈는 이를 강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하며 반도체, 화학, 운송에 대한 긍정적 관점 유지를 조언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정덕입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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