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기차 충전 20분 시대 열린다
경제·산업
입력 2020-12-16 21:04:44
수정 2020-12-16 21:04:44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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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내년부터 전기차 충전이 약 20분 만에 가능해집니다.
환경부는 내년에 예산 923억원을 투입해 350㎾급 초급속충전기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70기 이상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주로 설치됐던 100㎾급 급속충전기로는 400㎞가량 주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를 80% 충전하는 데 약 1시간이 소요됐는데, 초급속충전기는 약 20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 환경부는 주택가나 구축 아파트에 그간 주로 설치해온 독립형 완속충전기 외에 콘센트형, 가로등형 등 다양한 방식의 완속충전기도 시범설치합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기는 종류별 특성과 전기차 보급률 등을 고려해 적소에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차량 제작사에서도 충전기술 개발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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