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x세이브더칠드런, 아동 보호 위해 위생관리용품 지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화장품 책임 판매업자 유니레버코리아가 위생관리용품을 지원했다.
유니레버는 글로벌 식품, 생활용품 기업으로 지난
2013년 당사 위생 브랜드 라이프 보이와 연계하여 세균 감염 예방을 통한 5세 이하 아동의
생존율 상승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헬프 어 차일드 리치 파이브(Help
A Child Reach 5)'를 추진했다.
최근에는 10월 15일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손 씻기 인지 교육 '에이치 포 핸드워싱(H for Handwashing)' 캠페인을
진행했다.
유니레버는 이전에도 세이브더칠드런 영국과 파트너십을 맺어 '바닐라 포 체인지(Vanilla for Change)' 캠페인을 실시했다. 바닐라 포
체인지는 빈곤율이 높고 아동의 학습권 보호가 취약한 마다가스카르의 생계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일, 세이브 더 칠드런 코리아
오준 이사장과 정태영 사무총장, 유니레버코리아 김회중 사장 등 관계자가 비대면을 통해 후원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뜻을 함께했다.
유니레버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코로나19 장기적 유행에 취약한 국내 아동의 감염 예방
및 개인위생 관리를 위해 라이프보이 손 소독제 겔 16,000개와 버블 핸드워시 아쿠아 10,000개를 기부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유니레버코리아가 기부한
물품을 전국 지부와 산하 시설, 협력 기관 등 59곳에 전달하여,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며 어린아이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라며 “아동 위생 관리에 관심을 갖고 후원을 결정한 유니레버코리아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유니레버 김회중 사장은 “아동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해결되어 우리의 미래가 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뛰어노는
환경이 마련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30개 회원국과 함께 1억 달러
규모의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 33개
지역 아동과 가족 3백만 명에게 보건 및 위생, 아동보호
서비스를 지원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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