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반분양 11만가구…전년동기대비 14% 증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올 들어 3분기까지 분양시장은 11만여 가구가 공급돼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청약홈 분양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3분기 전국에서 총 297개 단지, 11만2,102가구가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일반공급 가구는 약 14.1% 가량 증가했지만 1순위 청약자수는 278.1만명으로 지난해 보다 94.6%가 늘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순위 청약자수가 크게 늘었다. 일반공급 가구는 5.3만여가구로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1순위 청약은 155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43% 증가한 수치며 전국 1순위 청약건수의 55.7%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1순위 94.9만건이 접수된 지방광역시도 작년 동기대비 57%가 증가했고 지방도시도 52%가 증가하는 등 1순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자가 늘면서 경쟁률도 높아졌다. 수도권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9.11대 1로 지난해(12.47대 1)을 크게 웃돌았고 지방광역시(30.21대 1), 지방도시(14.54대 1)도 경쟁이 치열해졌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1순위자 청약이 급증한 수도권의 경우 인천과 경기 수원 등의 비규제지역 풍선효과와 서울의 경우 시세차익과 똘똘한 새 아파트 분양 수요가 크게 늘었다”면서 “청약결과가 좋은 곳들 중에는 코로나19로 바뀐 주거트렌드인 공간의 활용과 세대 또는 단지 내에서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단지들이 눈길을 끌었다”고 분석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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