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종교집회, '조용한 전파자' 참석에 경계심 가져야”
전국
입력 2020-04-25 09:38:31
수정 2020-04-25 09:38:31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종교집회 재개와 관련해 "언제든지 '조용한 전파자'가 참석할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갖고, 집회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주말 많은 종교시설이 그간 자제해 온 실내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후 첫 주말과 휴일을 맞아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 것이다.
정 총리는 "종교인들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집회의 모든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모임과 단체식사를 삼가는 등 방역당국의 지침에 적극 따라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만약 지금 시점에서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아이들의 등교는 다시 멀어지고 경제생활은 불가능하게 된다"며 '지금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안일함'이라는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진에어, 5월 30일부터 인천~칭다오 운항 재개
- 2우리금융, 은행×증권 협업…CIB시장 공략 나선다
- 3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올마이티’ 신규 브랜드 영상 공개
- 4S-OIL,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1억2000만 원 후원
- 5KB국민은행,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업체 대상 600억원 규모 금융지원
- 6큐리언트, 美 AACR서 아드릭세티닙 임상 1상 최종 결과 공개
- 7KT, 계명대학교에 ‘멀티 AI 플랫폼’ 제공…"맞춤형 학습·업무 지원"
- 8LG유플러스, 가정의 달 맞이 U+tv 콘텐츠 프로모션 진행
- 9코스피 2550선 부근 보합권 등락…코스닥 상승 출발
- 10"33년간 4000대 판매"…기아 서상배 ‘그랜드 마스터’ 등극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