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장기보험 심사에 인공지능(AI) 계약 심사 시스템 도입
증권·금융
입력 2019-10-08 08:32:46
수정 2019-10-08 08:32:46
고현정 기자
0개

삼성화재(사장 최영무)가 장기보험에 인공지능(AI) 계약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장기인보험에서는 심사자의 별도 확인 없이 가입 가능한 건이 늘어나 고객 대기 시간이 짧아진다. 장기재물보험에서는 AI 이미지 인식 및 자연어 처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업종 선택을 할 수 있다.
장기인보험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은 계약 심사자들이 별도 확인 없이 바로 승인한 유형들을 학습해 전산심사만으로 가입 가능한 건들이 확대됐다. 기존에는 가벼운 질병 이력만 있어도 심사자가 하나씩 확인하여 승인을 내왔다. 장기재물보험에 새로 도입되는 AI 이미지 인식 모델은 삼성화재가 보유한 수십 만장의 사진을 바탕으로 학습됐다. 앞으로 AI가 가입설계 시 제출한 건물의 사진을 인식하여 업종과 관리 상태에 대한 판단을 스스로 내리게 된다. 또한 인공지능(AI) 심사 시스템이 일상적인 언어를 이해하는 자연어처리 모델을 통해 평소 사용하는 문장을 입력하면 적절한 업종을 선택할 수 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통신3사 주가 '희비'…KT·LG, 반사익 기대에 '신고가'
- 삼성카드 VS 신한카드, 업계 1위 '엎치락뒤치락'
-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은행별 주담대 비교' 가능해진다
- 역대급 실적에도…금융지주, 침체기 방어 전략 '분주'
- 농협 1분기 경영분석회의…강호동 회장 "올해 손익목표 달성해달라"
- iM금융 1분기 순익 전년比 38% 증가한 1543억원…부동산PF 부담 덜어
- KB국민은행, 친환경 실천 ‘다함께 플로깅’ 행사 진행
- 코스피 2540대 강보합 마감…코스닥 1.4% 하락
- KB국민은행, 청소년 맞춤 멘토링 ‘KB라스쿨’ 발대식 개최
- 우리은행, 원티드랩과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강화 업무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