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서울반도체,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할 것…목표가 ↓”
증권·금융
입력 2019-09-26 08:47:10
수정 2019-09-26 08:47:10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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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6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일반 조명과 모바일용 매출이 부진하며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LED 업황은 추가적인 재고조정이 이루어진 이후 내년에 완만하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자동차 부문은 예정대로 헤드램프 채용 모델 수가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자동차 수요 약세로 인해 내부 및 외부 조명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부문은 고객 벤더(vendor)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이 일부 더해질 것”이라면서도 “그나마 △베트남 법인이 일반조명용 위주로 원가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 △베트남 설비 이전 과정에서 인위적인 가동률 조정 효과가 있다는 점 △LED 특허 소송에서 연이어 승소하며 특허 대응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은 위안”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자동차 헤드램프 매출 확대에 따른 Mix 개선 △초대형 8K TV 모멘텀 부각 △베트남 위주의 생산체제가 안정화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제품군의 성과로 인해 실적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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