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가격표시제 도입 등 전통시장 살린다”

[앵커]
지난 4월 취임한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100일간의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소상공인 지원책 실행에 나섭니다. 오늘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전통시장에 가격 표시제를 도입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내놨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후 현장 소통에 집중하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목소리를 듣는데 집중했던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100일간 현장을 누비며 듣고 느꼈던, 애로 사항들을 바탕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우선, 전통시장의 가격 표시제 정착에 힘을쏟을 방침입니다.
가격 흥정 등의 불편함을 없애고 소비자와 상인 간의 신뢰제고에 힘쓰겠다는 겁니다.
이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의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조봉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소비자 입장에서 예를 들면 90% 이상 (가격을) 표시 한다거나 하면, 전통시장을 찾으시는 분들이 가격 흥정이라거나 이런 부분에 대한 부담 없이 와서 가벼운 마음으로 쇼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고객들의 발걸음이 조금 더 늘어나지 않을까…”
온라인 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냅니다.
1인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등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려는 포석입니다.
내년까지 1,000명 이상의 1인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연간 3,000건 이상의 상품 홍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의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청년상인 육성을 위한 방안도 적극 강구한다는 계획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김담희 /영상취재 이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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