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G 시대 개막… 게임·미디어부터 확 바뀐다
경제·산업
입력 2019-03-19 18:18:49
수정 2019-03-19 18:18:49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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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5G폰이 출시되고 진정한 의미의 5G 시대가 열립니다. 2GB(기가바이트) 짜리 영상을 1초 안에 받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이처럼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 있게 되면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리그가 열리면 보통 20개 가량의 팀이 한꺼번에 경기를 펼칩니다.
원하는 팀의 경기 모습과 전체적인 경기의 맵, 좋아하는 유튜버 경기 해설까지 한눈에 보고 싶지만 지금까지 e스포츠 중계는 방송사에서 송출하는 한 개의 영상만을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5G 시대에는 원하는 영상을 골라 5개까지 동시 시청이 가능합니다. 야구 경기와 콘서트도 마찬가지. 1, 2, 3루수와 외야까지 프로야구 경기도 보고 싶은 영상만 골라보고, 아이돌 공연은 좋아하는 스타를 골라 계속 따라가면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대용량의 고화질 영상 여러 개를 한번에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5G 덕분입니다.
[인터뷰] 나강원 / KT 5G사업본부 대리
기존에는 720p나 1080p보다도 낮은 프레임으로 한 개의 화면을 보내는 것도 중간중간 버퍼링이 생겼었어요. 지금 5G(서비스는 여러 영상을 1080p로 송출하는데도) 전혀 끊김 없이…
게임 환경도 변화합니다. 고사양 게임을 끊김 없이 즐기기 위해서는 100만 원이 훌쩍 넘는 고사양 PC 등 하드웨어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5G가 상용화되면 서버에 저장된 게임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으면서 즐길 수 있게 돼 저사양의 단말기로도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백용대 / LG유플러스 팀장
(클라우드 게임의)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게 네트워크인데, 네트워크 반응속도가 느리면 게임의 반응속도도 떨어집니다.
5G는 고용량, 초고속, 초저지연의 특징을 갖기 때문에 클라우드 게임에 적합한… 다음 달 열리는 5G 상용화 시대. 미디어와 게임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장명석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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