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해수면 상승에 침수 대비 '총력'

전국 입력 2025-06-23 16:07:53 수정 2025-06-23 16:07:53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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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8일까지, 새벽 1시부터 5시 사이 최고 5.0m 이상 상승 예보

목포시청 전경. [사진=목포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목포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예상되는 해수면 상승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새벽 시간 최고 5.0m가 넘는 수위가 예보돼 있어 저지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부터 나흘간 오전 1시부터 5시 사이 목포 연안의 바닷물 수위가 평소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해수면이 최고 5.0m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특히 해안가 저지대 지역의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목포시는 이번 조위 상승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해수면 상승 예보 기간 동안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또한 배수펌프장·배수갑문·수문 등 주요 방재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더불어 해안 저지대에는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해 침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차단하고 있다. 특히 해안가 인근 저지대 차량 주차 자제, 침수 위험 지역 계도 및 안전 조치 등 시민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예보 기간 동안 해당 지역 주민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하고 해안가 주변 차량 이동 및 안전 점검 등 사전 대비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조고 4.90m 이상으로 예측될 경우를 '해수 위험일'로 지정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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