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새정부 민생추경 정부안에 6천25억 확보
전국
입력 2025-06-23 14:02:15
수정 2025-06-23 14:02:15
이종행 기자
0개
호남고속철·에너지공대·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등 반영
국회 심의과정에서 미반영 현안사업 추가위해 총력 대응

이번 새정부 추경안 규모는 총 30조5000억 원이다. 경기 부진 심화, 내수소비 감소 등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 재정을 마중물 삼아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추진됐다.
전남도는 새정부 출범 전부터 추경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김영록 도지사를 중심으로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정부 주도 사업과 별도 지역 현안사업을 다수 확보했다.
특히 SOC 분야의 경우 전체 추경 규모 7134억 원의 20%인 1460억 원(호남고속철 2단계 등 3개 사업)을 확보해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운영 출연금 100억 원이 추가 반영돼 연구시설장비 도입 등 학사 운영 정상화에 기여하게 됐다.
지역 연관사업으로는 어려운 경기·민생 여건을 감안,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전국민 민생지원금 3천570억 원)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428억 원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산업위기대응 지원 34억 원 ▲김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개선 지원 60억 원 ▲여름철 태풍·수해로 인한 재해 예방을 위한 재해위험지구 개선 78억 원 등이다.
전남도는 남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정부안에 미반영된 지역 현안 사업이 추가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새정부 추경 핵심사업인 전국민 민생지원금과 관련, "최근 세수 부족으로 지방재정 상황이 어려운 만큼 국가 부담을 확대하는 등 지방재정의 안정성 확보 방안도 논의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추경이 확정되면 신속집행을 통해 경기회복과 민생안정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사전 절차 등 준비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인천시-인천관광공사, ‘2025 그린에너텍’ 본격화
- 2하나운용, '전세계 최저 보수' '1Q 미국나스닥100 ETF' 신규 상장
- 3진도군, 찾아가는 맞춤형 통계교육 마무리
- 4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작…다음달 25일까지
- 5보성군, 갯벌습지보호지역위원회 개최…생태 보전·지역사회 공존 모색
- 6김유진(KB증권 Prime고객지원부장·상무보)씨 부친상
- 7신한운용, 크레딧 단기 펀드 수탁고 1조원 돌파
- 8목포시, 해수면 상승에 침수 대비 '총력'
- 9인천시의회 김종득 의원, 보안체계 정비 추진
- 10"수출기업 집중 투자"…NH아문디운용, K푸드 ETF 리모델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