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콘텐츠코리아랩, ‘2025 콘텐츠 액셀러레이션’ 본격 추진

경제·산업 입력 2025-06-23 13:52:36 수정 2025-06-23 13:52:36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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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 지원·창업 보육 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

[사진=경북콘텐츠코리아랩]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경북콘텐츠코리아랩(경북CKL)의 지원사업 중 하나인 ‘2025 콘텐츠 액셀러레이션’ 사업의 워크숍이 지난 17일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콘텐츠 액셀러레이션’은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콘텐츠 기업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창업 보육 교육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과제당 최대 2000만 원의 시제품 제작 지원금을 지급하며, 창작자들의 활발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독려한다.

올해 3월 진행된 모집 및 평가를 통해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 황폐화된 인류 문명에서 유일한 인간 생존자와 세 마리 강아지가 함께하는 모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잃어버린 이름(가제)’의 ‘주식회사 미스폴리곤’, 안동 로컬 소재의 관광객 체험형 프로그램 영상 제작 및 동영상 플랫폼 운영을 통해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낯.선’, 기후 위기 시대 속 생물종다양성 보존을 위해 영천의 생태정보를 기록하는 임무를 맡은 ‘B-마블’ 요원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게이미피케이션 교육 프로그램의 ‘그라데일리’ 총 3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또한, 참가 기업 간의 오리엔테이션 및 네트워킹, 회계 교육을 위한 워크숍이 이달 17일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세 기업은 처음으로 서로 대면하며 자기소개를 나눴다.

박은진 보람회계법인 이사의 회계 교육, 유지현 대경권엔젤투자허브 센터장과 한병철 비즈맵 대표의 기업별 BM 진단을 통해 초기 기업이 갖춰야 할 기초 지식을 익히고, 전문 액셀러레이터와의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일정으로는 초기 창업자 대상 실무 교육인 ‘비즈니스 교육’과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멘토링’,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설명할 수 있는 IR 자료 제작과 IR 피칭 전문 교육 ‘IR 캠프’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기업별 결과물은 올해 12월, 경북콘텐츠코리아랩 타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아이템과 함께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성과발표회’에 전시될 계획이며, 창작자들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사업과 아이템에 대한 IR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콘텐츠 액셀러레이션을 통해 참여 기업 및 창작자들이 사업 아이템과 스스로를 더욱 발전시키고, 많은 지식과 경험을 축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창의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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