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대형 물류 통합센터 ‘진천공장’ 설립에 2280억원 투자

경제·산업 입력 2025-06-20 17:38:17 수정 2025-06-20 17:38:17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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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리온]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오리온은 진천공장(오리온 진천 통합센터) 건립에 228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6.38%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기간은 오는 8월1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다. 각각 착공 및 준공예정일 기준이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4월15일 이사회에서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오리온 진천 통합센터 부지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다.

당시에는 세부 투자금액 등 주요사항이 확정되지 않아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로 안내했다.

오리온은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가며 국내 및 해외 수출 생산 물량 확대를 위해 이번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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