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스토어, 건강과 저당 큐레이션으로 120호점 눈앞

경제·산업 입력 2025-06-20 16:54:43 수정 2025-06-20 16:54:43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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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로스토어]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저당·저칼로리 간식 전문 무인 편의점 제로스토어가 빠른 확장세를 이어가며 전국 120호점 개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제로스토어는 24시간 무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소비 성향을 정조준한 큐레이션 전략까지 더해지며 오프라인 웰니스 간식 유통의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편의점에서 보기 어려운 저당·저칼로리·고단백 제품만을 엄선한 큐레이션 전략으로,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 역시 단순한 진열이 아닌 실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별되며, 건강 간식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된다. 

제로스토어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나열하는 공간이 아니라, 충동적인 군것질에도 죄책감을 덜 수 있는 건강한 선택지를 제안하는 플랫폼”이라며 “오프라인 웰니스 간식 유통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인 운영 방식을 통해 인건비 부담 없이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들어 가맹 관련 창업 문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제로스토어에는 100여 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그 중 일부 브랜드는 제로스토어 플랫폼과 함께 매출과 인지도를 동시에 성장시키고 있는 사례로 꼽힌다. 제로스토어와 함께 성장을 이어온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웰니스 간편식 전문 브랜드 ‘발보아키친’이다. 제로스토어 오픈 초기부터 입점해온 발보아키친은 현재 전체 입점 브랜드 중에서도 상위 매출을 기록 중인 브랜드로, 고객 재구매율과 브랜드 충성도 모두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코리안 소스 프로틴 콘칩’과 ‘저당 크리스피 그래놀라바’는 ‘맛있는 간식도 건강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구현한 제품으로, 특히 웰니스 간식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제로스토어에서 진행된 브랜드 기획전에서는 발보아키친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며, 고객 인지도 또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스토어 관계자는 “발보아 브랜드는 전 지점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로, 제로스토어의 방향성과도 잘 맞는 파트너”라며, “고단백, 저당, 고식이섬유에 특화된 영양 설계 철학을 지닌 브랜드로, 앞으로의 협업이 더욱 기대되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제로스토어는 앞으로도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것을 즐기려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며, 웰니스 간식 유통과 창업 모델을 함께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무인 운영 시스템, 건강 중심 큐레이션, 가맹점 성장 사례 등이 맞물리며, 최근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유통 모델로서의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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