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로또 전망에…과천 S-7블록 접수 마감 연장
경제·산업
입력 2025-06-16 17:00:31
수정 2025-06-16 17:00:31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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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과천 S-7블록 그랑레브데시앙' 전용면적 55㎡ 1가구에 대한 청약에 수만 명이 몰리면서 시스템 과부하로 청약 접수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오후 4시 45분 기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는 청약 대기 인원이 6만 명을 넘기며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 이에 LH는 이틀 뒤인 18일까지 청약 신청을 연장하기로 했다.
청약 신청자가 대거 몰린 배경에는 수억 원대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인근 ‘래미안슈르’ 전용 59㎡는 최근 16억4,500만 원에 거래돼, 당첨 시 최대 10억 원 안팎의 차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5월 29일) 기준 전국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혼인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1년 내 혼인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면 청약할 수 있다.
다만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 만큼 수익 공유형 모기지를 의무 가입해야 한다. 대출 기간과 자녀 수에 따라 차익의 최대 50%를 주택도시기금과 정산해야 한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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