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쌀국수, 전국 가맹 사업 본격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06-16 14:11:36
수정 2025-06-16 14:11:36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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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 40여 개 가맹점 운영 중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국내 베트남 쌀국수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호랑이쌀국수’는 전국 가맹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대구 서문시장에서 시작한 한 그릇의 국수가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며, 지역을 넘어 전국 각지에서 가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호랑이쌀국수는 베트남 전통의 쌀국수 풍미를 살리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특유의 레시피로 차별화를 꾀했다. 진한 육수와 직접 개발한 소스들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며, ‘국민 쌀국수 브랜드’를 지향해왔다.
대표 메뉴인 소고기 쌀국수와 직화구이 분짜를 비롯한 다양한 동남아시아 메뉴들로 한 끼 식사 이상의 만족을 제공한다.
운영 측면에서도 창업자에게 매력적인 구조를 갖춘 점이 주목된다.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누구나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 소규모 인원으로도 가능한 매장 운영 매뉴얼, 골목 상권과 배달 상권에 최적화된 메뉴 구성 등을 통해 비수도권 및 비핵심 상권에서도 안정적인 가맹 운영이 가능하다.
허지선 호랑이쌀국수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기에 앞서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길 바란다”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얼마나 시간을 투자할 각오가 되어 있는지에 따라 창업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 창업자의 진심과 태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상담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랑이쌀국수 관계자는 “첫 창업에 도전하는 분들도 안심하고 시작할 수 있도록,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운영 안정성에 집중한 가맹 모델을 운영 중”이라며, “현재는 한시적으로 가맹비·교육비 할인, 오픈 마케팅 지원, 일부 창업 비용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호랑이쌀국수는 현재 전국 4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브랜드 확장을 통해 전국 단위의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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