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샵 운영사 워커스하이, 부산·경남권 서비스 공급 확장
경제·산업
입력 2025-06-16 09:00:08
수정 2025-06-16 09:00:08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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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운영망 구축 시동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공간 리테일 플랫폼 ‘플래그샵(FLAGSHOP)’ 운영사 워커스하이는 지난달 부산·경남권으로 서비스 공급 확장을 본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대구·경북권 운영 개시에 이어 비수도권 시장으로의 두 번째 진출 사례다. 워커스하이는 2025년 초 자판기 사업을 인수한 이후 수도권 중심의 리테일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운영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인건비 상승과 물가 부담 등으로 인해 무인 리테일에 대한 수요가 지방에서도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지방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상품 공급 체계를 도입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오피스, 병원, 상업시설, 공공기관, 공장 등 다양한 공간 유형에 맞춰 전국적으로 설치 거점을 확보에 나섰다. 수도권에서 축적한 공간 리테일 운영 노하우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지방 운영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안정화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워커스하이 관계자는 “이번 부산·경남권 확장을 기점으로, 커버리지를 점차 확대해 연내 전국 운영망을 완성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자판기 운영을 넘어, 데이터 기반 상품 큐레이션과 유지보수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소비자와 공간주 모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공간 리테일 설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워커스하이는 자사의 리테일 브랜드 ‘플래그샵’을 통해 전국 2000여 개 이상의 리테일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광고형 플랫폼 ‘플래그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 사업 및 해외 진출도 함께 전개 중이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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