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한양증권 인수 확정…대주주 변경 심사 통과
금융·증권
입력 2025-06-11 16:55:53
수정 2025-06-11 16:55:53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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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증권·PEF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한양증권을 인수하는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심사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정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대주주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CGI는 한양증권 인수와 관련한 마지막 법적 절차를 끝냈고, 주식 대금 지급을 통해 한양증권의 소유주가 될 전망이다.
앞서 KCGI는 작년 9월 한양증권의 소유주인 한양학원(한양대 재단) 측과 주식 매매계약을 맺고 지분 29.59%를 2천203억원에 매수키로 했다.
증권사는 시장 영향력이 커 대주주 변경 시 금융위 심사를 받아야 하며, 이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주식 매매계약을 취소해야 한다.
KCGI는 OK그룹의 우선 매수권을 없애고 최소 5년 동안 한양증권을 책임지고 경영하겠다는 내용의 문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자산운용사(KCGI자산운용)를 보유하고 있는 KCGI는 한양증권을 인수함으로써 운용·증권·PEF를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이 될 수 있는 기반을 얻게 됐다./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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