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금암노인복지관장, ‘2025 전주시민대상’ 복지대상 수상

전국 입력 2025-05-30 17:53:36 수정 2025-05-30 17:53:36 이경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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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모델 선도·매일 생신 챙기는 현장 복지 실천 눈길

최재훈 금암노인복지관장 [사진=금암노인복지관]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최재훈 금암노인복지관장이 ‘전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2025 전주시민대상’ 시상식에서 복지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암노인복지관은 30일 열린 기념식에서 최 관장이 어르신 중심의 열린 복지사업과 지역 맞춤형 노인일자리 모델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 관장은 21년 넘게 금암노인복지관과 효자시니어클럽을 이끌며, 어르신을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 실현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전국 노인복지관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보건복지부 평가에서도 전국 상위 5% 안에 드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상,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 관장은 복지관에서 매일 어르신의 생신을 직접 챙기며, 한 분 한 분을 존중하는 현장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2036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를 응원하는 뜻을 담아, 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90일째 매일 아침 국민체조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장애인 약 2,500명에게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550명의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도 강화해왔다. 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복지계획 수립, 실행, 모니터링에도 기여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분야에서는 ‘한옥마을 주막 천년 누리봄’, 전통시장 야시장 ‘비빔밥쌈’ 등 전주의 전통문화와 지역경제를 접목한 창의적 일자리 모델을 운영했다. 2018년에는 전국 최초로 고령자친화기업 ‘카페우정’을 설립해, 공공기관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적인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복지대상을 수상한 최재훈 관장은 “어르신 한 분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제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어르신을 섬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재훈 관장을 비롯해 효행대상, 교육학술대상, 문화예술대상, 산업·기술대상, 사회봉사대상, 체육대상, 환경대상 등 총 8명이 ‘2025 전주시민대상’을 수상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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