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기금운용평가 6년 연속 최고등급 탁월

경제·산업 입력 2025-05-29 15:17:31 수정 2025-05-29 15:17:31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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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관리 체계 개선 및 자산 다변화

[사진=중진공]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4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중진기금)이 운용성과와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6년 연속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금운용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여유자금 운용 성과, 운용체계, 정책 수립, 투자집행의 적정성 등 4개 부문을 심사한다. 등급은 ‘탁월’ 부터 ‘아주미흡’ 까지 총 6단계로 나뉜다.

이번 평가 대상인 27개 기금 중 중진기금을 포함한 2개 기금만이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획득했으며, 중진공은 유일하게 6년 연속 ‘탁월’을 기록했다.

중진기금은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자산운용 전담조직과 체계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위험관리체계 개선, 자산 운용 전략 고도화 등 기금운용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저위험 단기자금만 투자 가능한 제약과 연중 지속된 시중금리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자산 구성 다변화를 통해 우수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한 점이 이번 평가결과에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통상환경 변화로 중소기업 경영애로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중진공이 기금 운용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진기금의 신뢰성과 정책성과를 더욱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올해 12조 594억원 규모의 중진기금을 집행하고 있으며, ▲정책금융을 통한 성장사다리 강화 ▲수출 동력원 발굴 및 물류 고도화 ▲글로벌·미래유망 핵심인재 양성 ▲지역 주도의 공급망 자생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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