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불확실성 시대, 제조업이 살아남는 법 “생성형 AI가 답이다”

경제·산업 입력 2025-05-28 13:47:52 수정 2025-05-28 13:47:52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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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그룹 BCG 2024년 보고서
"AI, 예측력·회복 탄력성 높이기 위한 기술적 해법"

[사진=참된]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팬데믹, 미·중 기술 갈등, 기후 위기, 관세 폭등 등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생성형 AI가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단절과 지연이 반복되는 공급망 환경에서, 예측력과 회복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해법으로 AI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제조업체들은 수요 예측, 조달, 생산, 물류 등 공급망 전반에 재빠르게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추세다. 

컨설팅 그룹 BCG는 2024년 보고서를 통해 “생성형 AI는 다양한 변수 간의 관계를 실시간으로 모델링하고, 최적의 결정을 도출하는 능력을 갖췄다“며, 공급망 계획 수립, 공급자 선정, 재고 운영 등 모든 단계에서 AI의 전략적 가치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프랑스 화학기업 아르케마(Arkema)는 날씨, 에너지 가격, 수요 변화 등 외부 요인을 종합 분석하는 AI 기반 공급망 시스템을 구축해, 조달 계획 자동화와 공급 지연 시 대체 경로 제안 기능까지 구현했다. 미국의 Illinois Tool Works는 AI로 공급업체의 납기 신뢰도를 예측해 핵심 부품 조달의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AI 기술이 공급망 혁신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선 데이터를 해석하고 현장 흐름을 구조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이 필수적이다.

신민수 한국GPT협회 대표 컨설턴트는 “생성형 AI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복잡한 공급망을 구조적으로 해석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판단의 도구“라며, “공급망 실무자를 위한 생성형 AI 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현직 기술개발 컨설턴트 출신 강사진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GPT협회는 제조업에 특화된 AI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누적 1000회 이상의 교육을 통해 3만 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강사진은 모두 TRIZ(창의적 문제 해결 이론) 레벨 3 이상의 자격을 보유한 현직 기술 컨설턴트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협회는 공급망 최적화에 초점을 맞춘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 AI 기반 품질 보고서 자동 생성 ▲ AI 활용 공정 개선 및 문제 진단 ▲생산공정 데이터 활용 분석 ▲ 현장 안전 점검 자동화 등 다양한 모듈을 통해 실제 제조 현장을 반영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한국GPT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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