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컴퍼니, AI 기반 설명회 중개 플랫폼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5-26 11:08:17
수정 2025-05-26 11:08:17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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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인포컴퍼니는 지난 7일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설명회 중개 플랫폼 ‘우리동네설명회 어디서’를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원 및 교육기관 간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설명회 신청부터 일정 관리, 문의 처리까지의 주요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원스톱 플랫폼이다. 모든 이용은 무료로 제공된다.
‘우리동네설명회 어디서!’는 지역, 날짜, 카테고리, 키워드 등의 복합 검색 기능을 통해 평균 3초 안에 원하는 설명회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로그인 한 번으로 신청, 결제, 일정 알림, 문의까지 모든 절차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AI 기반 추천 기능을 개발 중이다. 사용자가 학년, 관심 분야, 과목 성취도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약 50만 건에 달하는 진로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 설명회와 단계별 진로 로드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회사는 이 기능을 통해 학부모가 스스로 자료를 수집하고 판단해야 하는 수고를 줄이고, 보다 정제된 진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AI 추천 기능은 베타 테스트 성과와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설명회를 주최하는 교육기관과 기업을 위한 기능도 탑재된다. 주최 측은 플랫폼 내에 마련된 ‘올인원 관리 대시보드’를 통해 설명회 개설 및 수정, 참가자 명단 확인, 엑셀 다운로드 등의 필수 기능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접수 확인 및 안내 알림이 자동으로 발송된다. 또한 Q&A 채팅 기능과 만족도 조사 시스템 등은 향후 베타 피드백을 바탕으로 차례로 도입될 계획이다.
플랫폼은 핵심 기능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하면서, 설명회 주최 기관을 위한 프리미엄 노출 서비스나 맞춤형 홍보 패키지 등의 유료 옵션을 통해 수익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발생한 매출은 플랫폼 유지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투자에 활용된다.
인포컴퍼니는 지자체 및 공익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무료 또는 저비용 설명회 데이터를 우선 확보하고 있으며, 고령자나 저시력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큰 글씨, 고대비 인터페이스, 음성 안내, 다국어 지원 등 접근성 기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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