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나이팅게일 주간행사 성료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간호의 참뜻을 기리고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제2차 나이팅게일 주간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간호사의 날(5월 12일)을 맞아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간호’를 주제로 진행됐다.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기리고, 헌신하는 간호사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간행사는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으로 시작됐다. 이어 회송체계 및 아토피·천식 관련 홍보부스, △추억의 뽑기 △다트게임 △포토존 △미니 체육대회 △인생네컷 등 다양한 체험코너가 운영돼 참여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아나바다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454만 7,600원 전액은 간병비 지원을 위해 기부됐다. ‘따뜻한 말 한마디’ 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돼 나눔과 공감의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간호사들의 일상과 의미 있는 순간을 담은 사진전과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정민희 간호부장은 “행사를 통해 간호사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간호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종철 병원장은 “최선을 다해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무에 충실하고, 변함없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