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1분기 순이익 1874억원…전년 동기 대비 48%↑
금융·증권
입력 2025-05-14 16:41:29
수정 2025-05-14 16:46:40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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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1000억원 이상 기록
“기업금융‧자산운용‧자산관리 등 고른 실적 개선”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87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482억원으로 같은 기간 4.8% 감소했다.
메리츠증권은 14일 지난 2018년 1분기 이후 당기까지 29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시현했다며 1분기 경영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었다. 자기자본 총계는 19% 늘어난 6조8069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금융 수수료수익 증가와 투자자산 배당금 및 분배금 이익 증가로 인한 자산운용 부문의 수익개선이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주효했다. 별도 기준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부문 수익은 각각 1057억원과 100억원으로 같은 기간 64%, 43% 증가했고. 자산운용 등 부문도 2115억원으로 같은 기간 14% 늘어났다. 이를 포함한 전체 순영업수익은 4534억원으로 같은 기간 28% 오르며 실적에 기여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1분기 적극적인 딜 발굴 및 관리와 변동성 대응으로 기업금융, 자산운용, 자산관리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달성했다"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 대비해 꼼꼼하게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하고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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