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북사랑도민증 활성화 본격 추진…"생활인구 확대 나선다"

전국 입력 2025-05-14 17:45:31 수정 2025-05-14 17:45:31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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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전북사랑도민증'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수창군]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전북 외 지역 출향도민과 지역 연고자들의 전북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북사랑도민증'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사랑도민증은 전북도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이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도민증 발급과 함께 전북 내 관광·문화시설 할인, 투어패스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러한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도민증 가입자 확대, 혜택 강화, 할인가맹점 확충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홍보방안과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 내 도민증 가맹점은 문화·관광 분야 4개소(발효소스토굴, 푸드사이언스관, 미생물 뮤지엄, 향적원), 레저·체험 분야 2개소(공공승마공원, 아미승마클럽) 등 총 6개소가 운영 중이다. 군은 올해 안으로 민간시설까지 포함해 10개소 이상의 가맹점을 추가 발굴해 혜택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부서별 행사, 이장회의, 고향사랑기부자 대상 문자발송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유튜브, SNS, 군 홈페이지, 현수막, 리플릿 배부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아우르는 입체적 홍보 전략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염기남 순창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북사랑도민증 활성화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TF는 부서 간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가입자와 가맹점 확대 방안 논의, 제도 개선 등을 담당하며 지속 가능한 추진 기반을 다지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북사랑도민증은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지역과 외부 인구를 연결하는 소중한 통로다"며 "순창군이 선도적으로 이 제도를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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