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강군 해남 만들기'…해남군, 통합관제 안전환경 조성 속도

전국 입력 2025-05-14 15:54:57 수정 2025-05-14 15:54:57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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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인파관리 지원시스템 등 5개 사업 선정…국도비 16억5500만 원 확보

해남군청 전경. [사진=서울경제TV DB]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안전 강군 해남’을 만들기 위한 통합관제 안전환경 조성에 국도비 16억5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 ▲지자체 맞춤형 인파관리 지원 시스템 구축 ▲대한민국 안전리빌딩 ▲재난안전대책 지원 ▲지능형 관제 지원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 인프라 구축 사업 등 5건의 사업에 선정됐다. 

지자체 맞춤형 인파관리 지원 시스템은 국비 7억6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억6000만원을 투입해 맞춤형 인파관리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CCTV와 스마트폴·현장형 통합관제 컨트롤타워 차량·드론 등으로 구성된 이동식 관제 컨트롤타워를 구성하게 된다. 

특히 4억1000만 원을 투입해 전액 국비 사업인 대한민국 안전리빌딩 사업은 해남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구축 사업과 연계해 마을 구석구석 안전사각지역 없는 방범용 CCTV 120여 대를 설치, CCTV 통합관제센터로 연결해 실시간 운영 통합관제하게 된다. 

재난안전대책 지원 사업은 도비 3억 원을 포함,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남e 한눈에 통합관제시스템’고도화를 추진한다. 지능형 통합관제 및 영상정보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강화해 통합관제기능을 확장해 인적·물적자원을 시스템화하고 통합관리하게 된다. 보안 및 영상정보 데이터 관리 강화 등 보다 지능화한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도비 1억65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화재·폭력·배회·충돌·쓰러짐·인구밀집·쓰레기 투기·무단횡단·주정차 등 각종 이벤트 상황을 중심으로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해 유형별 영상관제의 선별기능을 강화하게 되며 신속한 상황대응으로 육안관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관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 인프라 구축 사업은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주관 사업으로 2023년부터 매년 선정돼 총사업비 2억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다기능성 스마트 폴 설치, 관제 인프라가 취약한 도서지역 및 다중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CCTV를 보강해 치안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우심지역 및 안전사각지역, 인구밀집지역(축제·행사)을 포함해 관제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선제적 대응력 확보, 열악한 농어촌 안전 환경 개선을 통한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안전 통합관제 상황컨트롤타워 운영을 통해 군 뿐만 아니라 각 기관 간 현장 실시간 공조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군·마을 간 CCTV 통합관제 일원화를 통한 안전사각지대 해소, 치안환경 개선 등 통합관제 인프라 확장 및 안전 상황 관리 강화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더욱 안전한 해남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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