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기후대응평가 9년째 '섹터 아너스'…LG이노텍 최우수

경제·산업 입력 2025-04-30 15:00:21 수정 2025-04-30 15:00:46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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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CDP 글로벌 기후대응 평가 리더십 A…3년째 최우수

LG디스플레이_파주 사업장 전경.[사진=LG디스플레]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탄소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국제 비영리 기구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 연속 정보기술(IT)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LG이노텍도 이번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 획득과 동시에 3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이 주도해 주요 기업들의 환경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투자자와 금융 기관들에 평가 정보를 공개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올해 CDP 평가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전 세계 2만4천8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기준 국내외 사업장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3% 감축하고, 전체 전력량의 39%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제품 생산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직접(스코프1), 간접(스코프2) 배출량 감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설비 도입 등의 탄소 저감 활동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종호 LG이노텍 ESG담당(사진 가운데)이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4 CDP 코리아 어워즈(Korea Awards)’에서 수상을 기념해 CDP 한국위원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이노텍]

이와함께, LG이노텍은 이번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 획득과 동시에 3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또한, IT 부문 상위 4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도 이름을 올렸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전 부문을 통틀어 국내 최상위 5개 기업에만 주어지는 최우수상이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2030 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및 2040 탄소중립'을 위한 과제들을 발 빠르게 실행 중인 점을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지난 한 해 동안에만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60%가 넘는 638GWh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월평균 전력 소비량 약 400kWh)으로 13만 3천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LG이노텍은 전사 기준 RE60을 달성했으며 이 중 베트남을 비롯해 파주, 구미1A 등 국내 2개 사업장은 RE100을 달성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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