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안성맞춤 시詩 축제’ 성료
경기
입력 2025-04-29 16:34:08
수정 2025-04-29 16:34:08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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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안성시가 ‘2025 안성맞춤 시詩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시종일간(詩悰日間)’을 부제로, 하루 종일 시를 쓰고, 듣고, 체험하며 휴식할 수 있는 문학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문학관, 대학교, 문인협회, 공예협회, 출판사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해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인 안도현·박준과 함께한 토크콘서트, 시낭송회, 밴드 공연, 요가·명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시를 좋아하는 마니아층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쉽게 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오픈라이브러리 공간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봄 풍경 속에서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25일에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도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안성시와 중국 후저우시, 마카오특별행정구, 일본 가마쿠라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후저우의 ‘벼이삭용춤’, 마카오의 광둥 오페라, 가마쿠라의 노가쿠 등 한·중·일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한·중·일 동아시아 사진전과 어린이 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한·중·일 전통음식 축제(6월),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8월), 핸드메이드 축제(11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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