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 한전 구례지사 폐지 반대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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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9 13:02:55
수정 2025-04-29 13:02:55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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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희생양 삼는 구조조정은 절대 불가"
전력 정의 실현·공공성 강화 요구

구례군의회는 지난 28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국전력공사 구례지사 폐지 반대 건의안'을 채택하고, 한전 본사의 통폐합 방침 철회를 공식 요구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구례지사 폐지 및 순천지사 통합 중단 ▲소도시 한전지사 통폐합 전면 중단 ▲전력 정의 원칙에 따른 전력요금체계 개편 ▲차기 정부 차원의 공공성 강화 및 투자 확대 중심의 경영개선안 수립 등을 촉구했다.
장길선 구례군의장은 "한전 경영 적자의 본질적 문제를 외면한 채 지역을 희생양으로 삼는 구조조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구례군민과 함께 구례지사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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