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득량만 청정 해역에 감성돔 치어 22만 마리 방류

전국 입력 2025-06-18 15:01:14 수정 2025-06-18 15:01:1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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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 소득증대·해양 생태계 활성화 기대

장흥군이 지난 16일 회진면 대리항에서 감성돔 치어 22만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장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이 지난 16일 회진면 대리항에서 감성돔 치어 22만 마리를 방류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어족 자원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장흥군의 핵심 수산자원 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업인과 해양 관련 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장흥군은 2017년 국내 유일의 ‘청정해역 갯벌 생태 산업 특구’로 지정된 득량만 일대가 전국 최대 규모의 거머리말(잘피) 서식지이자 친환경 무산 김 생산지로 해양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흥군은 최근 5년간 약 300만 마리의 감성돔 치어를 방류해 감성돔 자원량 증가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로 인해 감성돔 레저 낚시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감성돔 방류가 해양 레저 관광 수요 증가뿐만 아니라 장흥군의 청정 해역 수산자원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민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번 감성돔 방류를 통해 어민들의 소득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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