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한전 동서울변전소 입장문에 “유감”

경기 입력 2025-04-25 16:10:23 수정 2025-04-25 16:10:23 정주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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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하남시는 한국전력이 발표한 동서울변전소 관련 호소문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했습니다.

지난 24일, 시는 해당 사업이 수도권 전력 안정화를 위한 핵심 국가사업임을 인정하면서도, 대규모 증설에 따른 시민 우려에 대한 충분한 소통이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주거 밀집지역에 기존보다 3.5배 이상 확대되는 설비에 대해 주민수용성을 확보해달라는 요구를 반복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하남시는 행정절차 또한 법과 규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전력 측도 주민 이해를 구하겠다고 밝혔던 만큼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했습니다.

감일신도시 주민들은 여전히 안전에 대한 우려를 호소하고 있으며, 시는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하남시는 이번 사업이 진정한 공공성을 갖기 위해서는 시민의 신뢰와 공감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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